지오엘리먼트 기업분석 (ALD, PVD 반도체 장비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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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일을 배우는게 참 힘듭니다 ㅠㅠ.

 

 

 

자.. 이번에 분석해볼 기업은

" 지오엘리먼트 " 입니다.

 

 

제가 목표하는 기업분석은

이 기업의 채용소식을 듣고

지원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이 글 하나로 그 고민을

해결하실 수 있도록 만드는 겁니다.

 

 

도움되시길 바라면서,

글 시작하겠습니다.

 

 

 

자, 우선 지오엘리먼트를 네이버에 검색해보니까

IPO가 확정된 기업이라는 뉴스가 보이는군요.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op_sug.pre&fbm=0&acr=2&acq=%EC%A7%80%EC%98%A4%EC%97%98%EB%A6%AC%EB%A8%BC%ED%8A%B8&qdt=0&ie=utf8&query=%EC%A7%80%EC%98%A4%EC%97%98%EB%A6%AC%EB%A8%BC%ED%8A%B8

 

 

인원 66명에 매출 131억

업력은 16년이면 짧지는 않지만

또 길지도 않긴하죠.

 

 

업종은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

자동화 기계나 반도체 장비쪽일까요?

 

살펴보겠습니다.

 

 

http://www.goelement.co.kr/

 

 

최근 IPO를 진행해서그런지

메뉴 상단에 투자자 정보가 있네요.

 

이 말은 매출구조를 오픈했다는 이야기겠죠?

 

 

자, 일단 지오엘리먼트가 파는 제품을 볼게요.

 

 

 

http://www.goelement.co.kr/

 

 

사업분야는 총 3개로

 

부품사업부,

타겟사업부,

시스템사업부로 나뉘어있군요.

 

그냥 쭉 봤는데 솔직히 뭐하는 기업인지 모르겠어서

내용을 조금 더 찾아봤습니다.

 

 

 

 

http://www.goelement.co.kr/

 

 

지원기술 이라는 탭에 들어가니까 CVD / ALD 공정을

안정적으로 진행해서 양산을 하기위한

 

시스템 진단, 측정을 진행하는 기업이네요.

 

 

음. 진단쪽 중요하죠.

반도체는 사용하는 케미컬이 유독한 것도 문제지만

그 양을 조절하는 것 또한 중요하니까요.

 

 

http://www.goelement.co.kr/company/ir2

 

 

매출 구조랑을 좀 따져서

이 기업에 취업을 해도 되려나

좀 파악해보려했더니 오픈이 아직이네요.

 

 

https://m.irgo.co.kr/IPO%EC%9E%90%EB%A3%8C/45641/TB/%EC%A7%80%EC%98%A4%EC%97%98%EB%A6%AC%EB%A8%BC%ED%8A%B8-IR-%EC%A7%80%EC%98%A4%EC%97%98%EB%A6%AC%EB%A8%BC%ED%8A%B8-IR-BOOK

 

 

음 여기들어가니까 정보가 있네요.

IPO 신고서를 보고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네이버 상으로 매출이나

인원수는 신입사원으로 들어가서

그 기업에 얼마나 붙어있겠다. 이런 목표를 잡기에는

조금 낮은 수치라서, 어떤 현금 flow가 있는지 볼게요.

 

 

IPO 자료가 홈페이지 내용보다 자세하네요.

ALD 랑 PVD 쪽이군요.

 

 

전체인력 70명중에 17명이 RnD 인력이고,

이 기입이 보니까 ALD PVD 공정에서

일본기업 대체를 진행하는 기업이군요.

 

 

오.. 일단 주목할 점이 여러 point있습니다.

 

IPO 정보를 보니까 영업이익 Data가 있는데

공개된 년도가 적어서 확신은 못하겠지만

 

https://file.irgo.co.kr/data/BOARD/ATTACH_PDF/ad630528-bfcf-499b-a832-2822593e4146.pdf

 

일단 영업이익의 상승세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인원이 70명이잖아요?

상승률 자체는 어마어마한데요?

 

 

 

https://file.irgo.co.kr/data/BOARD/ATTACH_PDF/ad630528-bfcf-499b-a832-2822593e4146.pdf

 

비 유동자산이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보면

공장을 신축하거나 한건 아닌거같은데

 

영업이익이 이렇게 늘어났다는건,

원가 자체가 압도적으로 낮고

생산 capa가 아직 다 안찼다는 이야기같은데..

 

 

https://map.naver.com/
https://map.naver.com/

 

 

 

안성시에 위치한 것 치고는

공장 위치가 엄청나게 외지네요.

 

지도상으로 보면 그렇게 부지가 커보이지는 않구요.

 

 

진입로도 지도상에 안보이고,

로드뷰로 입구도 잘 안보입니다.

 

흠..

 

 

http://www.goelement.co.kr/

 

 

또 하나 보셔야 할 포인트는

홈페이지에 직원 관련된 내용이 단 하나도 없다는 점입니다.

 

IPO신고서에 보면,

대표의 이력 논문이나

 

CTO, 상무에 대한 내용은 있는데

 

연구인력의 경우 석/박사 비율을 오픈한 것도 아니고

단순히 총 인력의 몇%가 연구인력이다. 정도구요.

 

 

웃긴건, 이번 분석 대상인

지오엘리먼트도 그렇고

이전에 어떤 기업이더라.. 하튼

 

 

자기들 홈페이지에는 직원들 복리후생을 안써놨는데

사람인에는 내용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말이죠?

 

 

https://www.saramin.co.kr/zf_user/company-info/view?csn=Q0FxSnJZcjc5MkRnTWlEUTVMR00ydz09

 

 

사람인 내용을 기준해서 본다면

지오엘리먼트의 복지는 

중소기업의 수준이 아닙니다.

 

 

사실 영업이익의 액수 자체는 크지 않지만

일단 소부장에 독자 특허를 가지고 들어가면

정부에서 망하게 두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s://www.catch.co.kr/Search/SearchList?Keyword=%EC%A7%80%EC%98%A4%EC%97%98%EB%A6%AC%EB%A8%BC%ED%8A%B8

 

 

 

 

그래요..

 

 

평균연봉은 사람인에는 5천만원대라고 나오는데

캐치내용으로는 4천만원대로 나오네요.

 

 

직원들 임금은 딱히 높은편은 아닌데,

만약 IPO를 준비하면서 직원들을 챙겨줬다면?

여러모로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https://www.jobkorea.co.kr/company/1926681/recruit

 

 

채용도 그렇게 잦은 기업은 아닌 것 같구요.

 

흠... 잠시 생각정리...

 

 

 

 

 

자,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지오엘리먼트 좋은회사입니다.

 

소부장 관련회사로 정부지원도 노려봄직하고,

발주처들도 일본 리스크를 줄이려면

어떻게든 대체제를 찾으려들테니

기업 자체의 방향성은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우리는 신입이죠?

 

 

딱 정리하자면,

만약 지오엘리먼트가 기존에 있는 직원들에게

IPO를 하면서 과실을 나눠주는 기업이라면

입사를 긍정적으로 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오엘리먼트 증권신고서

 

 

자 여기에 기타 소액주주가 누구일까요?

(IPO이전 직원에게 인센티브로 준거라면 최고)

 

 

흠.. 모르겠고 공모내용을 보자면

지오엘리먼트 증권신고서

 

14만주 우선배정은 있네요.

 

임원급 제외하고 대략 65명정도 될까요?

인당 대략 2000~2300주?

 

2천주면 7천원 기준 대략 1500만원 정도 매입인데,

이걸 만약에 할인률을 엄청 높여서 줬다거나

 

발행가액인 500원에 줬다면? 이야기가 다르죠.

취득가액을 어떻게 정해줬을까요 흠..

 

 

 

어렵네요.

 

 

 

지금 당장 입사는 솔직하게 비추천하고싶고.

(어차피 지금들어가도 주식은 못받으니까요.)

 

다만 우리사주 조합이 공모에 들어가있다는 건 알겠는데

저 우리사주에 일반 사원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어서 아쉽네요.

 

 

일단 경영 마인드에서 직원이 빠지지는 않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리사주 + 사람인에 나와있는 복지내용 등이 팩트라면 말이죠.

 

 

 

 

결론입니다.

 

 

지금 당장은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몇년정도가 지나면 IPO이후 시장에서 

기업의 미래를 재단해줄 것이기 때문에

그 방향을 보고 가심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차라리, 

TEL과 같은 장비사를 먼저 두드려 보는 것

맞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왜냐하면, 제가 이미 많은 기업을 리뷰했지만

저정도 매출과 특허를 갖고있는

일본 대항 반도체 소부장 기업은 정말 많습니다.

 

 

굳이 지금 IPO하고 정신없는 기업에 들어가서

새로운 주주들에 따라 결정되는 사업방향에

이리저리 휘둘리기 보다는

 

 

좀 길이 닦여있는 기업들로 가시는 것이 

지금 시점의 취준러들에게는 좋다고 생각되네요.

 

 

길이 닦여있다는 의미는, 사업 방향이 명확한 기업을 말합니다.

 

일단 IPO를 진행하게되면 투자를 유치하게 되는 것인만큼

이전처럼 기업운영이 불가능할겁니다.

 

그 말은, 지금의 사업모델을 보고 들어갔다가

어느순간 바뀔 가능성이 0은 아니라는 것이죠.

 

 

이 글을 한 2025년도 쯤에 보시는 구직자분이 계시다면,

그때쯤 주가와 사업방향을 보고 다시 판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채용공고를 보니까

석 / 박사 급을 많이 뽑는 것 같아서

사실 선택의 여지는 크게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이상입니다.

 

 

 

 

 

* 해당기업 외 다른 기업의 정보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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