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전공수업을 들어야 하는 이유 (= 안들으면 SK 지원 못함)

 

 

 

제목이 어그로같다고 느끼신분 혹시 계신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그로가 아니고 진짜로 저는 4학년 전공을 못들어서 지원을 못하게 됐습니다.

 

사유가 어떻게 되건, 4학년 때 전공과목을 꼭 들으세요.

안그러면 저처럼 인생 꼬입니다.

 

 

(설명)

 

바로 어제, 제가 겪은 일입니다.

 

 

여지껏 많은 자소서를 썻지만, 

SK하이닉스 처럼 학년별로 전공이수 과목을 분리해 놓은건 처음이네요.

 

하이닉스 성적입력란

 

위 사진을 보시면..

이수과목 리스트를 적는데, 해당되는 과목은 전공 필수와 선택과목입니다.

 

삼성의 경우에는 전공/교양 구분없이 순서대로 적어서 내는 거였고

한미약품이나 다른 기업들 같은 경우에는 그냥 성적표를 내면 됐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아무거나 적고 일단 넘긴다음에

자소서를 확인하고 자소서를 먼저 썼죠.

 

 

아니 그런데.. 세상에나..

 

앞에 빈칸을 채우려고 넘어가보니까

 

 

안넘어가지는겁니다!

 

 

조짐을 직감했죠.

 

 

전 이렇게 하이닉스를 잃었지만,

이 글을 보시는 4학년 1학기 분들은 꼭 전공과목을 들으시길 바랍니다.

 

 

안듣고 싶어서 안들은게 아니라

 

신청했는데 폐강되서 못들었건,

4학년 과목을 3학년에 땡겨서 들었건

 

사유는 어찌되었던 중요치 않습니다.

 

 

결과론적으로 저는 SK하이닉스에 입구컷을 당했습니다.

 

 

제가 청년하이파이브에서 SKHU 강의를 듣고

인턴을 하고 어쩌고 이런걸 보여줄 기회도 없네요.

 

 

 

입구컷..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