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오랜만에 자동차글로 돌아왔습니다.
주제는 헤이딜러..! ㅎ
2년정도 전에 수원 중고차단지에서 업어온 그랜저ig를 보내주게됐는데,
이곳저곳 견적받기 귀찮아서 헤이딜러로 원큐에 끝내버린 후기를 써볼까합니다.
타는동안 잔고장도 없고, 정비할 것도 없었고
만족스럽네요 ㅎㅎ
헤이딜러 판매 절차를 순서대로 적어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헤이딜러 어플 설치
2. 자동차 사진 촬영
3. 셀프경매 진행
4. 딜러 1명 선택
5. 일정선택 (3일이내 / 7일이내 판매 중 택 1)
6. 일정협의 (*딜러분과 협의)
7. 차량검수
8. 매매가격 협의
9. 매매대금 수령
10. 차량인도
11. 자동차보험 해지 / 자동차세 환급
이렇게입니다.
판매가격도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예상했던 가격 수준으로 받았고
엔카기준 동급매물 비교했을 때 딜러 이익 100만원? 수준으로 처리된 것 같네요.
결론은 만족하는 거래였다 ㅎㅎㅎ
복잡해보이지만 진짜 간단하고 쉽게 판 것 같아서 만족합니다 ㅎㅎ
상세후기 들어갑니다. (차량가액, 경매금액, 감가내용 등등 다 포함!)
한 2년정도 전에 2700만원 정도하는 그랜저를 인수해왔더라죠.
친구랑 그냥 차 구경이나 갔다오자는 마음으로 갔었는데...
세상에 카멜시트랑 화이트컬러를 보고 그냥 그 자리에서 매수해버렸어요.
시간은 무르익어 25년..
충동적인 구매..였지만 2년간 즐겁게 타고 다녔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다른 주인을 찾아줄 필요가 생겨버렸죠.
네이버 시세 기준으로 1800~2180만원 정도 가격대로 잡혀있었고
엔카를 슥 보니까 2100 정도면 현 시세가에 맞다고 대략 시세를 잡았습니다.
그렇게 헤이딜러에 시험삼아 경매를 올려봤고,
2167만원~1800만원 정도로 호가가 딱 나왔습니다.
헤이딜러 경매를 올려보니까 실제 의미있는 호가는 별로없어보이고
무의미한 개똥호가가 좀 있어서 낚시가 아닌가 싶었는데,
(위에 그래프 하나하나가 딜러들의 호가인데 딱 보면
이런 바보같은 금액을 왜 입찰한걸까 싶은게 절반이상;;)
네이버 후기랑 구글검색도 좀 해보니까 사기는 아닌 것 같아서
입찰 딜러분을 불러서 해보기라도 하자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바로 최고가 딜러분을 선택했고, 바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2등이랑 10만원 정도 차이나는 호가였고,
경매 1건당 딜러입찰을 30건까지만 받을 수 있어서
딜러들끼리 호가를 짜고칠수 있겠다 싶더군요.
그냥 딜러 단톡방에서 짜고 20명정도 왕창 개똥호가 던지고
몇명만 정가(or 더 싸게) 써서내면 판매하는 사람 심리 상 혹 할테니까요?
아무튼 각설하고
순식간이죠?
어플깔고 일주일만에 차를 팔아버렸습니다..ㅋㅋ
번갯불에 콩 볶아먹는 속도;
성사된 최종 거래가격은 2090만원으로 나름 만족했습니다.
(휠에 크롬 코팅된건 안사야겠어요 ㅎㅎ..)
현장에서 딜러분의 검차가 끝나고 가격 협의가 되면
제 개인 계좌로 협의된 금액을 이체해주고
매매계약서를 받고 차량키를 넘겨주고..
각자 할일하러 가면 끝입니다.
자동차 명의이전 끝나고나서 명의이전된 자동차 등록증이랑
매매계약서, 차량 주행거리 확인용 계기판 사진
이렇게 3가지만 준비하셔서 자동차보험 계약 해지까지만하면 완벽하구요.
명의이전이 확인되는 자동차 등록증이 없으면
이거 자동차 보험 해지도 안되더라구요.
(책임보험이라 해지도 마음대로 안되는게 자동차 보험..)
대충 딜러의 예상이익을 예측해보면..
2090만원 인수
2150~80 상품화 (진짜 긁힌 곳 수리하고 타이어 연식을 바꾼다면?)
- 외판도색 3판 _27만
- 훨 복원 3개 _30만
- 타이어 교체 4개 _20만
2300만원~ 매도
100~150만원 정도 이익보지않을까 싶네요?
자동차 딜러쪽은 세금을 얼마나 내는지도 좀 궁금하네요.
세금이랑 차랑보관료까지 생각하면 맥시멈 100만원정도 이득이지 않을까합니다.
(상품화 비용이 얼마나 들지 전혀 모르겠지만
대충 저럴 듯 합니다 ㅎ.. 숫자는 딜러분의 감가 기준금액)
제 차량번호로 엔카에 검색이나 해봐야겠네요.
혹시 차량판매 예정이시라면 헤이딜러도 사용해보실법합니다.
주의사항은.. 딱히 없네요.
헤이딜러 괜찮은점이 확실한건 긁힌거나 타이어상태 이런거 미리 다 사진찍고
그 사진으로 경매 호가받아서 딜러만나면
사진에 있는 내용으로는 절대 감가할 수 없어보입니다.
저는 사진을 좀 빼먹고 찍긴해서.. 그런거라..
딜러분들 보니까 도장 짝당 얼마 이런식으로 감가표를 가지고 보시더라구요.
기준이 없이 그냥 후려치는건 아니니까 괜찮아보입니다.
다만 중고차인데 신차처럼 깐깐히 트집잡는 딜러라면
그냥 거래접고 다른딜러 만나시는게 좋구요.
10~20만원 더 받으면 연차금액 정도는 나오잖아요? ㅎㅎ
그랜저 IG 매수하고 대략 18개월정도니까
차량 감가 기준으로는 월 30만원정도로 잘 타고다녔네요.
(언젠가 다음차는 하브나 전기차로..?!)
도움되셨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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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딜러 자동차 판매후기 (그랜저IG 3.0) Bye...
이번에는 오랜만에 자동차글로 돌아왔습니다.
주제는 헤이딜러..! ㅎ
2년정도 전에 수원 중고차단지에서 업어온 그랜저ig를 보내주게됐는데,
이곳저곳 견적받기 귀찮아서 헤이딜러로 원큐에 끝내버린 후기를 써볼까합니다.
타는동안 잔고장도 없고, 정비할 것도 없었고
만족스럽네요 ㅎㅎ
헤이딜러 판매 절차를 순서대로 적어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헤이딜러 어플 설치
2. 자동차 사진 촬영
3. 셀프경매 진행
4. 딜러 1명 선택
5. 일정선택 (3일이내 / 7일이내 판매 중 택 1)
6. 일정협의 (*딜러분과 협의)
7. 차량검수
8. 매매가격 협의
9. 매매대금 수령
10. 차량인도
11. 자동차보험 해지 / 자동차세 환급
이렇게입니다.
판매가격도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예상했던 가격 수준으로 받았고
엔카기준 동급매물 비교했을 때 딜러 이익 100만원? 수준으로 처리된 것 같네요.
결론은 만족하는 거래였다 ㅎㅎㅎ
복잡해보이지만 진짜 간단하고 쉽게 판 것 같아서 만족합니다 ㅎㅎ
상세후기 들어갑니다. (차량가액, 경매금액, 감가내용 등등 다 포함!)
한 2년정도 전에 2700만원 정도하는 그랜저를 인수해왔더라죠.
친구랑 그냥 차 구경이나 갔다오자는 마음으로 갔었는데...
세상에 카멜시트랑 화이트컬러를 보고 그냥 그 자리에서 매수해버렸어요.
시간은 무르익어 25년..
충동적인 구매..였지만 2년간 즐겁게 타고 다녔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다른 주인을 찾아줄 필요가 생겨버렸죠.
네이버 시세 기준으로 1800~2180만원 정도 가격대로 잡혀있었고
엔카를 슥 보니까 2100 정도면 현 시세가에 맞다고 대략 시세를 잡았습니다.
그렇게 헤이딜러에 시험삼아 경매를 올려봤고,
2167만원~1800만원 정도로 호가가 딱 나왔습니다.
헤이딜러 경매를 올려보니까 실제 의미있는 호가는 별로없어보이고
무의미한 개똥호가가 좀 있어서 낚시가 아닌가 싶었는데,
(위에 그래프 하나하나가 딜러들의 호가인데 딱 보면
이런 바보같은 금액을 왜 입찰한걸까 싶은게 절반이상;;)
네이버 후기랑 구글검색도 좀 해보니까 사기는 아닌 것 같아서
입찰 딜러분을 불러서 해보기라도 하자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바로 최고가 딜러분을 선택했고, 바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2등이랑 10만원 정도 차이나는 호가였고,
경매 1건당 딜러입찰을 30건까지만 받을 수 있어서
딜러들끼리 호가를 짜고칠수 있겠다 싶더군요.
그냥 딜러 단톡방에서 짜고 20명정도 왕창 개똥호가 던지고
몇명만 정가(or 더 싸게) 써서내면 판매하는 사람 심리 상 혹 할테니까요?
아무튼 각설하고
순식간이죠?
어플깔고 일주일만에 차를 팔아버렸습니다..ㅋㅋ
번갯불에 콩 볶아먹는 속도;
성사된 최종 거래가격은 2090만원으로 나름 만족했습니다.
(휠에 크롬 코팅된건 안사야겠어요 ㅎㅎ..)
현장에서 딜러분의 검차가 끝나고 가격 협의가 되면
제 개인 계좌로 협의된 금액을 이체해주고
매매계약서를 받고 차량키를 넘겨주고..
각자 할일하러 가면 끝입니다.
자동차 명의이전 끝나고나서 명의이전된 자동차 등록증이랑
매매계약서, 차량 주행거리 확인용 계기판 사진
이렇게 3가지만 준비하셔서 자동차보험 계약 해지까지만하면 완벽하구요.
명의이전이 확인되는 자동차 등록증이 없으면
이거 자동차 보험 해지도 안되더라구요.
(책임보험이라 해지도 마음대로 안되는게 자동차 보험..)
대충 딜러의 예상이익을 예측해보면..
2090만원 인수
2150~80 상품화 (진짜 긁힌 곳 수리하고 타이어 연식을 바꾼다면?)
- 외판도색 3판 _27만
- 훨 복원 3개 _30만
- 타이어 교체 4개 _20만
2300만원~ 매도
100~150만원 정도 이익보지않을까 싶네요?
자동차 딜러쪽은 세금을 얼마나 내는지도 좀 궁금하네요.
세금이랑 차랑보관료까지 생각하면 맥시멈 100만원정도 이득이지 않을까합니다.
(상품화 비용이 얼마나 들지 전혀 모르겠지만
대충 저럴 듯 합니다 ㅎ.. 숫자는 딜러분의 감가 기준금액)
제 차량번호로 엔카에 검색이나 해봐야겠네요.
혹시 차량판매 예정이시라면 헤이딜러도 사용해보실법합니다.
주의사항은.. 딱히 없네요.
헤이딜러 괜찮은점이 확실한건 긁힌거나 타이어상태 이런거 미리 다 사진찍고
그 사진으로 경매 호가받아서 딜러만나면
사진에 있는 내용으로는 절대 감가할 수 없어보입니다.
저는 사진을 좀 빼먹고 찍긴해서.. 그런거라..
딜러분들 보니까 도장 짝당 얼마 이런식으로 감가표를 가지고 보시더라구요.
기준이 없이 그냥 후려치는건 아니니까 괜찮아보입니다.
다만 중고차인데 신차처럼 깐깐히 트집잡는 딜러라면
그냥 거래접고 다른딜러 만나시는게 좋구요.
10~20만원 더 받으면 연차금액 정도는 나오잖아요? ㅎㅎ
그랜저 IG 매수하고 대략 18개월정도니까
차량 감가 기준으로는 월 30만원정도로 잘 타고다녔네요.
(언젠가 다음차는 하브나 전기차로..?!)
도움되셨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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