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pp소재로 이루어진 가습기를 사용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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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sq.kr/39RUPmlx5nz0Te

 

 

A :

가습기처럼 표면이 매끄러운 수준의 플라스틱을 사용하더라도

플라스틱의 특성상 열을 가하면 변형이 일어납니다.

 

 

플라스틱을 만드는 과정은 반드시 화학반응이 필요하고,

해당 화학반응은 100% 다 이뤄지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미반응 물질이 '용출'될 수 있는 것입니다.

 

 

pp는 열에 약하고, 끓이는 가열식 가습기의 경우 물을 끓인다 해도 최소 100도,

증기의 경우 100도 이상이 될 것이므로 좋다고는 할 수 없을겁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안전인증을 받고 시장에 나온 제품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같고

 

가습기로 인해 얻는 습도관리의 이점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미세플라스틱의 경우 질문자님이 사용하시는 플라스틱의 수준이 아니라

사용중이신 플라스틱이 쪼개지고 쪼개져서 nm 단위까지 내려가야합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시간과 에너지는 단시간에 발생하지는 않죠.

 

가습기 사용하면서 증기에 미반응물질이 용출되어 같이 증발하면 어떻하냐!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지금 사용하시고 계시는 모든 플라스틱 제품은 쓰셔선 안됩니다.

 

물통, 반찬통, 일회용품 용기, 컵, 스프레이, 핸드크림 팩키지 등등..

 

편의에는 어느정도 대가가 반드시 존재하며

완전한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도움되셨길바랍니다.

 

Photo by Jon Tyson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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