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비적인 200번째 게시글이네요.
글 시작해보겠습니다~~~
중학교때 친구랑 오랜만에 같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옛날부터 가자고했는데 드디어 가네요 ㅋㅋㅋ
여행의 목적지는 후쿠오카!
일본에 몇번 가보긴했었는데 뭔가 도심지 말고 교외에
가볼만한 곳이 있을까 싶어서 GPT로 서칭을 해봤는데
딱 맥주공장이 있더라구요.
아사히 맥주공장도 있는 것 같은데 예약 사이트가 막힌 것 같고?
후쿠오카에는 일단 기린 맥주공장만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crossroadfukuoka.jp/kr/experience/11166
웹사이트에서 예약하면 선입금 없이 일정을 잡으실 수 있고,
mail 주소를 잘 입력해두시면 따로 확정메일도 보내주십니다!
확정메일!
따로 차를 렌트해서 가실만한 거리긴한데,
조금 힘들긴 해도 산넘고 물건너서 엄청 걸어가면
대중교통으로도 가실 수 있습니다 ㅋㅋ
가서 맥주 3잔을 체험해볼 수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려요.
하카타역 > 맥주공장 구글맵
다만 가실 수 있는거지 쉽다고는 안했습니다.
꼭 현금도 챙겨가세요.
요즘 일본 지하철도 ic 카드같은게 되긴하는데
아마기선이 엄청납니다.
센과 치히로에 나올 법한 1량전철인데 동전이 필요해요.
대합실 모습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철로가 하나인데 양방향인 것 같더라구요?
돈을 먼저 내고 타는게 아니라 탑승할 때 승차권을 뽑고
내릴 때 승차권에 있는 번호에 맞춰서 현금을 내는 시스템 이었습니다.
거슬러주지도 않더라구요.
제가 뭔가 모르고있는지..ㅠㅠ
열차 내부/외부 모습입니다.
진짜 1량짜리라서 작아요 ㅋㅋㅋ
맨앞에 기관사분이 계시고
뒤로 타서 앞으로 내리는 방식입니다.
진짜 열차를 타는데 센과 치히로가 계속 떠올랐습니다.
기억하시는분이 계시려나요 ㅎㅎ
나중에 혹시나 제 글을 보고 가시게되면 공감하실지도?
요 역에서 내리게 되실겁니다.
하늘이 엄청 맑죠??
앞에 보이는 판자 건물이 역이에요.
철로에서 사진찍는 감성도 좋았습니다 ㅋㅋㅋ
역사 휴게실에 보니까 자위대 어쩌고 글이있길래 찾아봤는데
여기가 일본 공군사관학교가 있는 곳인가봐요.
예전에 미국 공습을 맞은 지역인지 평화를 바란다고 써있더라구요..(?)
이건 좀 내로남불이다 싶었네요..ㅋㅋ
(me사일을 던지면서 할말은 아닌 것 같은데...)
역에서 내리면 바로 이런 조형물도 보입니다.
진짜 예전에 사용했던 전투기 느낌이에요.
역도 뭔가 짱구는 못말려에서 나올법한 감성입니다.
다만 여기가 가로등같은게 거의 없어보여서
기린맥주공장에 가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꼭 일찍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해질무렵에 왔다갔다 하기에는 좀 동네가 무섭습니다.
트럭도 쌩쌩 달려서요.
다치하라이역에 내리셨으면 이제 신나게 걸어가시면됩니다.
여기가맞나 싶을정도의 공도를 걸어서 앞으로 전진하다보면?
저 멀리 기린간판이 보이실겁니다.
다시 또 터벅터벅걸어가시면~
도착하시게 됩니다. ㅎㅎ
맥주공장은 살면서 처음가봤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했습니다.
맥주가 만들어지는 공정은 솔직히 유투브에도 뭐가 많아서 신기하진 않았고,,
공장도 더 거대한 플랜트를 하도 많이봐서 흥미가 돋지는 않았는데 ㅋㅋㅋ
홉? 맥아?
이 친구가 진짜 정말 신기했습니다.
이거를 직접 뭉개볼 수 있는 체험시간을 주셨는데
뭉개서 냄새를 맡아보니까 진짜 맥주냄새가 나요.
엄청 신기했습니다.
보통 발효가된다는건 효모가 당을 다먹고 알콜을 뱉는 과정으로 알고있는데
이 홉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보니까 이게 맥주의 킥이구나 느껴지더라구요.
이외에 몰트를 먹어보는 체험도 해주셨는데 신기했습니다 ㅋㅋ
저는 이런 체험이 역시 좋은 것 같네요
두 컵의 색상차이가 보이시나요?
이게 맥아 1차정제 / 2차정제가 이뤄진 물질인데
뭔가 단호박 식혜맛이 났던 것 같아요.
기린 이치방시보리 라는게 기린맥주의 역작인지 엄청 강조하시더라구요 ㅋㅋ
근데 1차던 2차던 어차피 효모가 다 먹고 홉향이 남는거같은데 차이가 있나 궁금하긴합니다.
강조하니까 그렇구나 싶긴한데,,
1차정제 차이보다는 효모의 차이가 크지않을까 싶기도하구요.
예전에 기린맥주만 먹으면 머리가 아팠던적이 있는데 (숙취처럼?)
이런 차이가 알데하이드 차이도 만드는게 아닌가싶구요.
근데 결론은 꿀맛이었습니다.
이렇게 바처럼 기계가 쫙~ 있고
흑맥주/이치방시보리/프리미엄 몰트 이렇게 3종류 시음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치방시보리만 3잔 먹는다거나 취향껏 가능했는데
저는 3종류 각 1잔씩 다 먹어봤습니다 ㅋㅋㅋ
이치방시보리
프리미엄 / 흑맥주
흑맥주는 제 스타일이 아니어서 다시는 안먹을 것 같고
프리미엄은 진짜 맛있었습니다. (이치방시보리도!)
다만 이 프리미엄은 시즌한정에 일본내수 전용이라서 수출은 없다고하네요 ㅠ
500엔에 이렇게 즐길 수 있다니 ㅎㅎㅎㅎ 만족스러웠습니다.
안내해주셨던 나가노상도 엄청 친절하셨고
사진도 엄청찍어주셨습니다 ㅋㅋㅋ (빅뱅을 좋아하신다고..)
후쿠오가 근교에 가볼만한 곳을 찾고계신다면 개인적으로 기린맥주공장 엄청 추천드립니다.
다만 왕복으로 몇시간이 걸리기때문에 각오는 단단히 하시는게 좋고,
맥주공장만 가시기보다는 근처에 다자이후 거쳐서 오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그렇게 다녀옴!)
브루어리 투어로 손색없었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강추~!
후쿠오카 기린맥주 공장 방문후기
기념비적인 200번째 게시글이네요.
글 시작해보겠습니다~~~
중학교때 친구랑 오랜만에 같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옛날부터 가자고했는데 드디어 가네요 ㅋㅋㅋ
여행의 목적지는 후쿠오카!
일본에 몇번 가보긴했었는데 뭔가 도심지 말고 교외에
가볼만한 곳이 있을까 싶어서 GPT로 서칭을 해봤는데
딱 맥주공장이 있더라구요.
아사히 맥주공장도 있는 것 같은데 예약 사이트가 막힌 것 같고?
후쿠오카에는 일단 기린 맥주공장만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웹사이트에서 예약하면 선입금 없이 일정을 잡으실 수 있고,
mail 주소를 잘 입력해두시면 따로 확정메일도 보내주십니다!
따로 차를 렌트해서 가실만한 거리긴한데,
조금 힘들긴 해도 산넘고 물건너서 엄청 걸어가면
대중교통으로도 가실 수 있습니다 ㅋㅋ
가서 맥주 3잔을 체험해볼 수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려요.
다만 가실 수 있는거지 쉽다고는 안했습니다.
꼭 현금도 챙겨가세요.
요즘 일본 지하철도 ic 카드같은게 되긴하는데
아마기선이 엄청납니다.
센과 치히로에 나올 법한 1량전철인데 동전이 필요해요.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철로가 하나인데 양방향인 것 같더라구요?
돈을 먼저 내고 타는게 아니라 탑승할 때 승차권을 뽑고
내릴 때 승차권에 있는 번호에 맞춰서 현금을 내는 시스템 이었습니다.
거슬러주지도 않더라구요.
제가 뭔가 모르고있는지..ㅠㅠ
열차 내부/외부 모습입니다.
진짜 1량짜리라서 작아요 ㅋㅋㅋ
맨앞에 기관사분이 계시고
뒤로 타서 앞으로 내리는 방식입니다.
진짜 열차를 타는데 센과 치히로가 계속 떠올랐습니다.
기억하시는분이 계시려나요 ㅎㅎ
나중에 혹시나 제 글을 보고 가시게되면 공감하실지도?
요 역에서 내리게 되실겁니다.
하늘이 엄청 맑죠??
앞에 보이는 판자 건물이 역이에요.
철로에서 사진찍는 감성도 좋았습니다 ㅋㅋㅋ
역사 휴게실에 보니까 자위대 어쩌고 글이있길래 찾아봤는데
여기가 일본 공군사관학교가 있는 곳인가봐요.
예전에 미국 공습을 맞은 지역인지 평화를 바란다고 써있더라구요..(?)
이건 좀 내로남불이다 싶었네요..ㅋㅋ
(me사일을 던지면서 할말은 아닌 것 같은데...)역에서 내리면 바로 이런 조형물도 보입니다.
진짜 예전에 사용했던 전투기 느낌이에요.
역도 뭔가 짱구는 못말려에서 나올법한 감성입니다.
다만 여기가 가로등같은게 거의 없어보여서
기린맥주공장에 가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꼭 일찍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해질무렵에 왔다갔다 하기에는 좀 동네가 무섭습니다.
트럭도 쌩쌩 달려서요.
다치하라이역에 내리셨으면 이제 신나게 걸어가시면됩니다.
여기가맞나 싶을정도의 공도를 걸어서 앞으로 전진하다보면?
저 멀리 기린간판이 보이실겁니다.
다시 또 터벅터벅걸어가시면~
도착하시게 됩니다. ㅎㅎ
맥주공장은 살면서 처음가봤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했습니다.
맥주가 만들어지는 공정은 솔직히 유투브에도 뭐가 많아서 신기하진 않았고,,
공장도 더 거대한 플랜트를 하도 많이봐서 흥미가 돋지는 않았는데 ㅋㅋㅋ
홉? 맥아?
이 친구가 진짜 정말 신기했습니다.
이거를 직접 뭉개볼 수 있는 체험시간을 주셨는데
뭉개서 냄새를 맡아보니까 진짜 맥주냄새가 나요.
엄청 신기했습니다.
보통 발효가된다는건 효모가 당을 다먹고 알콜을 뱉는 과정으로 알고있는데
이 홉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보니까 이게 맥주의 킥이구나 느껴지더라구요.
이외에 몰트를 먹어보는 체험도 해주셨는데 신기했습니다 ㅋㅋ
저는 이런 체험이 역시 좋은 것 같네요
두 컵의 색상차이가 보이시나요?
이게 맥아 1차정제 / 2차정제가 이뤄진 물질인데
뭔가 단호박 식혜맛이 났던 것 같아요.
기린 이치방시보리 라는게 기린맥주의 역작인지 엄청 강조하시더라구요 ㅋㅋ
근데 1차던 2차던 어차피 효모가 다 먹고 홉향이 남는거같은데 차이가 있나 궁금하긴합니다.
강조하니까 그렇구나 싶긴한데,,
1차정제 차이보다는 효모의 차이가 크지않을까 싶기도하구요.
예전에 기린맥주만 먹으면 머리가 아팠던적이 있는데 (숙취처럼?)
이런 차이가 알데하이드 차이도 만드는게 아닌가싶구요.
근데 결론은 꿀맛이었습니다.
이렇게 바처럼 기계가 쫙~ 있고
흑맥주/이치방시보리/프리미엄 몰트 이렇게 3종류 시음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치방시보리만 3잔 먹는다거나 취향껏 가능했는데
저는 3종류 각 1잔씩 다 먹어봤습니다 ㅋㅋㅋ
흑맥주는 제 스타일이 아니어서 다시는 안먹을 것 같고
프리미엄은 진짜 맛있었습니다. (이치방시보리도!)
다만 이 프리미엄은 시즌한정에 일본내수 전용이라서 수출은 없다고하네요 ㅠ
500엔에 이렇게 즐길 수 있다니 ㅎㅎㅎㅎ 만족스러웠습니다.
안내해주셨던 나가노상도 엄청 친절하셨고
사진도 엄청찍어주셨습니다 ㅋㅋㅋ (빅뱅을 좋아하신다고..)
후쿠오가 근교에 가볼만한 곳을 찾고계신다면 개인적으로 기린맥주공장 엄청 추천드립니다.
다만 왕복으로 몇시간이 걸리기때문에 각오는 단단히 하시는게 좋고,
맥주공장만 가시기보다는 근처에 다자이후 거쳐서 오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그렇게 다녀옴!)
브루어리 투어로 손색없었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