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분석해볼 기업은 미코세라믹스입니다.
사실 다른 기업을 하려고했는데,
이번 하이파이브 6기 지원자분께서
미코세라믹스 분석을 요청하셔서
다른 기업 스킵하고 미코세라믹스부터 가겠습니다!
http://www.micoceramics.com/kr/index.php
와.. 홈페이지에 돈을 많이 썼다는 느낌이 납니다.
이전에 썼던 미코파워의 홈페이지는 설명이 많아서 좋았지만
미코세라믹스는 완전히 또 느낌이 다르네요.
또 제가 여러 미코 연관 회사들을 봤는데
그중에 가장 임펙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 힘을 쓴 이유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미코세라믹스가 곧 상장을 한다고하네요.
IPO를 준비중이라는데, 그래서인지
비상장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재무를 따로 알려주네요.
인재에 관한 페이지도 괜찮구요.
눈여겨볼 기업으로 보입니다.
사업은 안봐도 반도체지만, 좀 살펴보자면
"
미코세라믹스는 Al2O3, Y2O3, AlN (Aluminum Nitride) 및
YAG와 같은 특수 세라믹 소재를 바탕으로,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AlN Heater (Pedestal),
ESC와 같은 기능성 제품에서부터 일반적인 소모성 부품까지, 고객이 필요로 하고 요구하는 세라믹 소재 부품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www.micoceramics.com/kr/business/overview.php
overview에 있는 내용인데요
무슨 소재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Chuck 하나는 알겠습니다.
반도체를 조금 공부해보신 분이라면 다들 스핀코팅을 아시죠?
그 스핀코팅을 하려면 반도체 기판을 진공으로 잡아줘야하는데
그 진공을 잡기위해서 기판 후면에 접촉하는 부품의 이름이 척입니다.
세라믹을 써서 정전기가 안나는 척을 만들어사 파나봐요.
데포공정에쓰는 히터도 세라믹 재질로 만드는 것 같구요.
세라믹이 내열성이 가장 좋으니까
그걸 전열기구로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외에 다른 세라믹 부품들도 두개정도 있는 것 같은데,
메인은 히터와 척인 것으로 보입니다.
척보다는 히터가 많이 비쌀 것 같은데,
세라믹이면 다른 물질과 반응하지 않을 테니
용출 위험도 없을거고.. 좋아보이네요.
뭐가 매출이 높은지 궁금해서 재무정보를 보려고했는데
http://www.micoceramics.com/kr/invest/invest01.php
아직 구현이 안됐나봅니다. blank네요.
그럼 그냥 제 예상이 맞다고 치겠습니다. ㅎ
어쨋던, 세라믹 가공이 주 업무일 것 같네요.
반도체 부품을 만드는거니까
연구개발 한정으로는
반도체에 중요한 파라미터 정도는 알 수 있겠군요.
생산의 경우 아마 가공이 주일 것 같습니다.
반도체 부품이라면 규격이 중요할테니까요.
고객사에 나간 스팩과 생산품의 품질이 다르면
심지어 그게 히터라면? 아찔하죠.
히터가 뭐 용출이 안된다고했다가 용출나면 망할거고
몇도에 멀쩡하다고 했다가 그 온도 설정했다가
크랙에 수분같은거 있어서 쩍 벌어지면 망할거고
그냥 1초만 생각해도 관리포인트가 많아보이네요.
생산, 품질직군은 이쪽을 신경쓰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채용공고를 한번 볼게요.
https://www.saramin.co.kr/zf_user/company-info/view-inner-recruit?csn=eE92TlRuQnhXNUZVN0MwL21FaXhRQT09
재무직무
세라믹 제품 생산직무
연구개발/장비관리 엔지니어 채용
공고에 들어가보니까 그냥 여러 직무를
통합공고로 뽑는 거였네요.
채용빈도가 엄청 잦은데
아마 위치문제가 아닐까합니다.
채용공고를 근거로 위치를 보니까
강릉과 안성인데 흠..
나쁘진않은데 유동인구는 적어보이죠.
자차가 있어야 밖으로 나올 수 있을 것만 같고?
초년생들이 탈주하는 이유중에는
솔직하게 주변생활 여건도 있으니까요.
이건 회사에서 어떻게 해줄 수 없는 부분이겠죠 ㅠㅠ..
그런걸 제외하고 본다면
크레딧잡을 봐야될거같습니다.
크레딧잡 on!
https://kreditjob.com/company/2e6ccae26207c473d76c3539ac77411a25c408f1
업력이 엄청 짧네요?
근데 입사가 96명에 퇴사가 34명이면
그냥 지금이 회사가 커지면서
성장통이 오는 시기라고 보여집니다.
남을사람 남고
갈사람 가는 시기죠.
크레딧잡 위키에 대졸 초봉을 누가 써두셨는데
그게 3600만원이네요.
하이파이브랑 비교한번 해볼까요?
하이파이브도 3600~3800만원이네요.
3600만원 생각하고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복지는 기숙사에 3식제공, 통근버스, 우리사주?
충분하네요.
사람인에 총 3개 공고
하이파이브에 총 4개 공고
이전 공고들까지 보면
하반기에만 어마어마한 공고를 쏟아냈네요.
흠...
이것저것 미코를 보다보니까
미코는 무슨 바이오산업도 손을 댔네요.
정말 성장동력을 엄청 열심히 찾는게 느껴집니다.
자, 결론입니다.
미코세라믹스는 업력이 짧습니다.
업력이 짧다는 건 그만큼 변동성이 크다는 겁니다.
하던 연구를 갑자기 접고 다른 연구를 하게 될 수도 있고
하던 사업을 접고 다른 계열사로 가게될 수도 있어요.
분명 미코는 돈이 되는 산업으로 집중하려고
인력을 배치해나갈테니까요.
따라서 업력이 짧은 회사를 가실때는
최악의 경우까지 항상 생각하셔야합니다.
뭐 사실 미코세라믹스가 이상하게 흘러갈거같진 않은데
하이파이브 채용 요강을 보면 영어, 일본어 우대가 있단 말이죠?
그말은 일본쪽 회사와 커넥션이 있다는건데
이 부분은 생각을 해볼만합니다.
미코세라믹스의 자체기술이 뛰어난 것인지
아니면 일본의 기술을 사오는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일본의 특정 기업과 기술 협력을 하는 것인지
또 그것도 아니면 일본에 역수출을 하는지? 이건아닐듯
재무재표가 제 손에 없으니 뭐라 말은 잘 못하겠지만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고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미코세라믹스 전도유망합니다.
또 지금 연구하는 세라믹 분야도 더 좋죠.
기업매출도 삼성 하이닉스가 버틴다면 건제할 것이구요.
따라서 저는 이 기업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지원하시기 전에 미코세라믹스가
어떤 특허를 얼마나 갖고있는지 이런 부분은
연구직으로 지원하실 때 반드시 체크가 필요해보입니다.
이미 기술과 특허가 자체적으로 있다면 문제가없지만
만약 그게 아니라면 입사 이후에 본인 생각과 다른
연구직 생활이 펼쳐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http://kportal.kipris.or.kr/kportal/search/total_search.do
제가 잘못 검색한 것일 수도 있지만
느낌이 뭔가 일본어 필요한 이유가 있어보입니다.
도움되셨길바래요.
일본 기술이면 망하진 않습니다.
기술이 좋다 어쩐다의 의미가 아니라
이미 반도체 라인에서 적용된 기술의 변주일테니까요.
적용에 양산 검토가 끝난 기술이니
마음놓고 고객사도 사용하겠죠.
역시 부품은 쉽게 바꾸는게 아니죠.
음.. 잘못검색한건가..
미코세라믹스가 파는 세라믹히터도
일본 특허가 나오는데..
전 여기까지만 조사하겠습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다면 덧글주세요.
궁금하신 부분은 제가 조금 더 파보겠습니다 ㅎㅎ
미코세라믹스에 대한 제 의식의 흐름글..
이상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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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세라믹스 기업분석 (세라믹 소재 반도체 부품) (추천기업)
오늘 분석해볼 기업은 미코세라믹스입니다.
사실 다른 기업을 하려고했는데,
이번 하이파이브 6기 지원자분께서
미코세라믹스 분석을 요청하셔서
다른 기업 스킵하고 미코세라믹스부터 가겠습니다!
와.. 홈페이지에 돈을 많이 썼다는 느낌이 납니다.
이전에 썼던 미코파워의 홈페이지는 설명이 많아서 좋았지만
미코세라믹스는 완전히 또 느낌이 다르네요.
또 제가 여러 미코 연관 회사들을 봤는데
그중에 가장 임펙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 힘을 쓴 이유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미코세라믹스가 곧 상장을 한다고하네요.
IPO를 준비중이라는데, 그래서인지
비상장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재무를 따로 알려주네요.
인재에 관한 페이지도 괜찮구요.
눈여겨볼 기업으로 보입니다.
사업은 안봐도 반도체지만, 좀 살펴보자면
"
미코세라믹스는 Al2O3, Y2O3, AlN (Aluminum Nitride) 및
YAG와 같은 특수 세라믹 소재를 바탕으로,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AlN Heater (Pedestal),
ESC와 같은 기능성 제품에서부터 일반적인 소모성 부품까지,
고객이 필요로 하고 요구하는 세라믹 소재 부품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출처 - http://www.micoceramics.com/kr/business/overview.php
overview에 있는 내용인데요
무슨 소재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Chuck 하나는 알겠습니다.
반도체를 조금 공부해보신 분이라면 다들 스핀코팅을 아시죠?
그 스핀코팅을 하려면 반도체 기판을 진공으로 잡아줘야하는데
그 진공을 잡기위해서 기판 후면에 접촉하는 부품의 이름이 척입니다.
세라믹을 써서 정전기가 안나는 척을 만들어사 파나봐요.
데포공정에쓰는 히터도 세라믹 재질로 만드는 것 같구요.
세라믹이 내열성이 가장 좋으니까
그걸 전열기구로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외에 다른 세라믹 부품들도 두개정도 있는 것 같은데,
메인은 히터와 척인 것으로 보입니다.
척보다는 히터가 많이 비쌀 것 같은데,
세라믹이면 다른 물질과 반응하지 않을 테니
용출 위험도 없을거고.. 좋아보이네요.
뭐가 매출이 높은지 궁금해서 재무정보를 보려고했는데
아직 구현이 안됐나봅니다. blank네요.
그럼 그냥 제 예상이 맞다고 치겠습니다. ㅎ
어쨋던, 세라믹 가공이 주 업무일 것 같네요.
반도체 부품을 만드는거니까
연구개발 한정으로는
반도체에 중요한 파라미터 정도는 알 수 있겠군요.
생산의 경우 아마 가공이 주일 것 같습니다.
반도체 부품이라면 규격이 중요할테니까요.
고객사에 나간 스팩과 생산품의 품질이 다르면
심지어 그게 히터라면? 아찔하죠.
히터가 뭐 용출이 안된다고했다가 용출나면 망할거고
몇도에 멀쩡하다고 했다가 그 온도 설정했다가
크랙에 수분같은거 있어서 쩍 벌어지면 망할거고
그냥 1초만 생각해도 관리포인트가 많아보이네요.
생산, 품질직군은 이쪽을 신경쓰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채용공고를 한번 볼게요.
재무직무
세라믹 제품 생산직무
연구개발/장비관리 엔지니어 채용
공고에 들어가보니까 그냥 여러 직무를
통합공고로 뽑는 거였네요.
채용빈도가 엄청 잦은데
아마 위치문제가 아닐까합니다.
채용공고를 근거로 위치를 보니까
강릉과 안성인데 흠..
나쁘진않은데 유동인구는 적어보이죠.
자차가 있어야 밖으로 나올 수 있을 것만 같고?
초년생들이 탈주하는 이유중에는
솔직하게 주변생활 여건도 있으니까요.
이건 회사에서 어떻게 해줄 수 없는 부분이겠죠 ㅠㅠ..
그런걸 제외하고 본다면
크레딧잡을 봐야될거같습니다.
크레딧잡 on!
업력이 엄청 짧네요?
근데 입사가 96명에 퇴사가 34명이면
그냥 지금이 회사가 커지면서
성장통이 오는 시기라고 보여집니다.
남을사람 남고
갈사람 가는 시기죠.
크레딧잡 위키에 대졸 초봉을 누가 써두셨는데
그게 3600만원이네요.
하이파이브랑 비교한번 해볼까요?
하이파이브도 3600~3800만원이네요.
3600만원 생각하고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복지는 기숙사에 3식제공, 통근버스, 우리사주?
충분하네요.
사람인에 총 3개 공고
하이파이브에 총 4개 공고
이전 공고들까지 보면
하반기에만 어마어마한 공고를 쏟아냈네요.
흠...
이것저것 미코를 보다보니까
미코는 무슨 바이오산업도 손을 댔네요.
정말 성장동력을 엄청 열심히 찾는게 느껴집니다.
자, 결론입니다.
미코세라믹스는 업력이 짧습니다.
업력이 짧다는 건 그만큼 변동성이 크다는 겁니다.
하던 연구를 갑자기 접고 다른 연구를 하게 될 수도 있고
하던 사업을 접고 다른 계열사로 가게될 수도 있어요.
분명 미코는 돈이 되는 산업으로 집중하려고
인력을 배치해나갈테니까요.
따라서 업력이 짧은 회사를 가실때는
최악의 경우까지 항상 생각하셔야합니다.
뭐 사실 미코세라믹스가 이상하게 흘러갈거같진 않은데
하이파이브 채용 요강을 보면 영어, 일본어 우대가 있단 말이죠?
그말은 일본쪽 회사와 커넥션이 있다는건데
이 부분은 생각을 해볼만합니다.
미코세라믹스의 자체기술이 뛰어난 것인지
아니면 일본의 기술을 사오는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일본의 특정 기업과 기술 협력을 하는 것인지
또 그것도 아니면 일본에 역수출을 하는지? 이건아닐듯
재무재표가 제 손에 없으니 뭐라 말은 잘 못하겠지만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고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미코세라믹스 전도유망합니다.
또 지금 연구하는 세라믹 분야도 더 좋죠.
기업매출도 삼성 하이닉스가 버틴다면 건제할 것이구요.
따라서 저는 이 기업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지원하시기 전에 미코세라믹스가
어떤 특허를 얼마나 갖고있는지 이런 부분은
연구직으로 지원하실 때 반드시 체크가 필요해보입니다.
이미 기술과 특허가 자체적으로 있다면 문제가없지만
만약 그게 아니라면 입사 이후에 본인 생각과 다른
연구직 생활이 펼쳐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잘못 검색한 것일 수도 있지만
느낌이 뭔가 일본어 필요한 이유가 있어보입니다.
도움되셨길바래요.
일본 기술이면 망하진 않습니다.
기술이 좋다 어쩐다의 의미가 아니라
이미 반도체 라인에서 적용된 기술의 변주일테니까요.
적용에 양산 검토가 끝난 기술이니
마음놓고 고객사도 사용하겠죠.
역시 부품은 쉽게 바꾸는게 아니죠.
음.. 잘못검색한건가..
미코세라믹스가 파는 세라믹히터도
일본 특허가 나오는데..
전 여기까지만 조사하겠습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다면 덧글주세요.
궁금하신 부분은 제가 조금 더 파보겠습니다 ㅎㅎ
미코세라믹스에 대한 제 의식의 흐름글..
이상입니다. ㅎㅎ
* 미코세라믹스 외 다른 기업의 정보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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