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리공업
정식 명칙은 '한글라스'
https://www.hanglas.co.kr/
한글라스
유리 제조 전문업체, 한국유리공업 등 계열사, 사업소개, 대리점 정보 제공
www.hanglas.co.kr
일단 홈페이지는 정갈합니다.
보통 비상장사, 그것도 제조업의 경우에는
이렇게 홈페이지를 관리하지 않습니다.
홈페이지라는건 어떻게 보면 그 기업의 얼굴이고,
투자자들에게 보여지는 설명서와 같기 때문이죠.
그래서 좀 잘되어있길래 찾아보니까
2018년 12월에 상장폐지가 되었다는 내용이 있네요.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92077&cid=40942&categoryId=34657
한국유리공업(주)
한글라스그룹의 모기업이었던 유리제품 제조업체. 2018년 12월 상장폐지되었다. (단위: 백만원) [연간 통계] || || 구분 ||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 상시종업원수 | 498 | 501 | 495 | 420 | |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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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하는 우리의 입장에서
회사를 고르는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건 내가 이 회사를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는지입니다.
입사하고 열심히 승진했는데
회사가 망해버리면 소용이 없잖아요?
그런 이유에서 상장폐지는 좀 중대한 이슈이니만큼
상장폐지 사유를 면밀히 살펴보겠습니다.
"
한국유리공업은 7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당사의
보통 주식의 자진상장폐지가 승인됐다고 공시했다.
한국유리공업은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7조 및
같은 규정 시행세칙 제6조에 따라 이날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유리는 전 거래일 대비
21.12%(9,400원) 급등한 5만3,900원에 장을 마쳤다.
전일 공개매수를 통한 자진 상장폐지를 발표한 게
주가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주인 한국유리우는 29.91%(9,600원) 오른
4만1,700원에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S2ARFMAS7
재미있네요.
제가 많은 기업을 봤지만
공개매수를 통해서 자진상장폐지를
발표하고 그걸 실천한 기업은 처음봤습니다.
미국 한국을 통틀어서요.
https://blog.naver.com/sonwbsy/221666983115
한국유리공업 경영권, 글랜우드PE가 3,136억원에 인수
한국유리공업은 판유리와 가공유리 제조 및 판매 부문을 100% 자회사로 분할한다고 공시. 물적분할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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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습니다.
이 회사는 매각이 목적이었네요.
일단, 취준생 입장에서는 생각해봐야합니다.
일반적인 자진상장폐지는
경영정상화나 투자자들의 의견으로
사업방향을 휘둘리지 않으려고 하는 방법일텐데,
한국유리공업은 이와 다르게
경영권 매각을 목적으로 진행했죠.
이게 취준생에게 시사하는 바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경영권을 사갔다면, 그에 맞는 로열티를 지급했을겁니다.
로열티를 지급했다면, 당연히 이익을 남기고싶어하겠죠.
이익을 남기는 방법은 두가지일겁니다.
사업자체를 더 크게 성공시켜서 파이를 키우던가,
시장을 독점하는 기술을 만들어내던가,
비용을 줄여 영업이익을 높이던가.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1640114&memberNo=21401449&vType=VERTICAL
[월간창과문]한글라스, 국내 최초 트리플 로이유리 XTN145II 출시
[BY 월간 창과문] 국내 최초 트리플 로이유리 출시세계 최고의 단열성능 및 국내 최저 수준의 태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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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트리플 로이유리 출시세계 최고의 단열성능 및 국내 최저 수준의 태양열취득률 보유
흐음.. 일단 사업을 멈춘건 아니고
오히려 기술개발을 지속하는 방식으로
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 같네요.
홈페이지의 공시를 봐도
부채 950억
자본총계 2000억으로
어느정도 준수한 부채상황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부채에서 문제는 전환사채가 450억이나 된다는 점이네요.
뭐 상장회사도 아니니
이걸 목적으로 자진 상폐를 한걸수도 있구요.
일단, 한국유리공업은 해당 시장에서
꽤 주도적인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국내 유리시장은
KCC와 한국유리공업의 2파인 것 같은데
KCC는 유리에 들어오기 보다는
최근엔 실리콘 분야로 눈을 돌린 것 같아요.
유리라는게 싸지 않아서
얼마나 원가가 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수요는 계속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길게썼지만, 결국에 회사가 망할 일은 없다는 것이죠.
그럼 이번에는
한국유리공업의 연봉이나 복지를 찾아보겠습니다.
https://kreditjob.com/company/5c27c6b429ec3886e0fb547cba57b74a189c9579
역시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의 회사다보니
인당 매출도 어마어마하네요.
다만 퇴사율이 어마어마한게 걸리는데,
이 부분은 지금 시대가 제조업이 하락세라
그런 것이라고 생각해 볼 여지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공장 자동화가 되어 있지 않다면,
미래 전망은 좀 더 어두워지겠죠.
(저출산 + 제조단가 상승 + 유통비 증가)
다만 자동차 등과 같은 제품이 계속 나올거라서
수요는 견고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율주행이 전면에 드러나면 달라지겠죠.
유리로 앞을 볼 이유가 사라질테니까.)
한국유리공업 평균임금
한국 유리공업의 19년 11월 기준 평균급여는 460만원이네요.
19.11에 저 금액이면 삼성전자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되는데,
왜 지금의 자료는 없는건지 의문이 듭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대촐 초봉 기준으로
대략 3천 후반 ~ 4천 초반을 기대해봄직하네요.
채용공고에 신입 초봉을 안써놨다는건 솔직히 낮다는건데
이걸 감안해도 전북 군산이라는 위치때문에 4천 가능해보입니다.
(복지가 좋은 점을 생각하면 4천 미만도 솔직히 가능해요)
추가적으로,
같은 19.11 기준 인원을 한번 보면
인원이 적어졌는데,
임금이 올라갔다?
저연차가 도망가고
고인물이 남았다.
로 추측이 바로 되네요.
https://www.catch.co.kr/Comp/CompSummary/JX1163
20.12 기준 영업이익률이 처참하네요.
성과급이건 연봉인상이건 기대하기는 힘들어보입니다.
https://www.hanglas.co.kr/intro/recruit_list.asp
지금 시점에서도 보면 계속 채용을 하고있네요.
수시채용이군요. 정말 삼성만 남았구나..
제가 화학공학이다 보니 아무래도 생산쪽 공고가 눈에 들어오네요.
여기서 보면 다른건 모르겠는데,
복지에서 독특한게 보입니다.
건강보험료 개인부담금 100% 지원이라니요.
세상이 이런 갓 복지가 있을수가 있나요.
근무지역은 전북 군산이네요.
선뜻 지원하기는 쉽지 않은 지역이고,
그래서인지 요즘 시국임에도 조회수가 133밖에 되지않네요.
중복을 생각해보면
실제 지원자는 100명 이하겠네요.
결론입니다.
한국유리공업은 중견기업이고 복지도 준수합니다.
지역은 전북 군산으로 좋다고 하기는 어려운 지역이지만,
통근버스나 출퇴근 교통비 지원같은 복지를 생각해보면
일할 의지가 있다면 좋은 회사라고 생각됩니다.
망할일도 없어보이입니다.
지원하십쇼.
* 유리공업 외 다른 기업의 정보가 궁금하다면?
https://nasdaq.tistory.com/152
기업분석 리스트 정리 및 향후 포스팅 방향
앞으로 기업분석은 일정한 포맷을 갖춰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목) 기업명 기업분석 (기업 주력분야) ex) 환인제약 기업분석 (제약, 정신과 etc 전문) 내용) 기업개요, 업황, 재직자 현황, 초봉, 복
nasdaq.tistory.com
한국유리공업 기업분석 (취업용)
한국유리공업
정식 명칙은 '한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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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홈페이지는 정갈합니다.
보통 비상장사, 그것도 제조업의 경우에는
이렇게 홈페이지를 관리하지 않습니다.
홈페이지라는건 어떻게 보면 그 기업의 얼굴이고,
투자자들에게 보여지는 설명서와 같기 때문이죠.
그래서 좀 잘되어있길래 찾아보니까
2018년 12월에 상장폐지가 되었다는 내용이 있네요.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92077&cid=40942&categoryId=34657
취업을 하는 우리의 입장에서
회사를 고르는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건 내가 이 회사를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는지입니다.
입사하고 열심히 승진했는데
회사가 망해버리면 소용이 없잖아요?
그런 이유에서 상장폐지는 좀 중대한 이슈이니만큼
상장폐지 사유를 면밀히 살펴보겠습니다.
"
한국유리공업은 7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당사의
보통 주식의 자진상장폐지가 승인됐다고 공시했다.
한국유리공업은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7조 및
같은 규정 시행세칙 제6조에 따라 이날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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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유리는 전 거래일 대비
21.12%(9,400원) 급등한 5만3,900원에 장을 마쳤다.
전일 공개매수를 통한 자진 상장폐지를 발표한 게
주가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주인 한국유리우는 29.91%(9,600원) 오른
4만1,700원에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S2ARFMAS7
"
재미있네요.
제가 많은 기업을 봤지만
공개매수를 통해서 자진상장폐지를
발표하고 그걸 실천한 기업은 처음봤습니다.
미국 한국을 통틀어서요.
https://blog.naver.com/sonwbsy/221666983115
정말 재미있습니다.
이 회사는 매각이 목적이었네요.
일단, 취준생 입장에서는 생각해봐야합니다.
일반적인 자진상장폐지는
경영정상화나 투자자들의 의견으로
사업방향을 휘둘리지 않으려고 하는 방법일텐데,
한국유리공업은 이와 다르게
경영권 매각을 목적으로 진행했죠.
이게 취준생에게 시사하는 바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경영권을 사갔다면, 그에 맞는 로열티를 지급했을겁니다.
로열티를 지급했다면, 당연히 이익을 남기고싶어하겠죠.
이익을 남기는 방법은 두가지일겁니다.
사업자체를 더 크게 성공시켜서 파이를 키우던가,
시장을 독점하는 기술을 만들어내던가,
비용을 줄여 영업이익을 높이던가.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1640114&memberNo=21401449&vType=VERTICAL
"
국내 최초 트리플 로이유리 출시
세계 최고의 단열성능 및 국내 최저 수준의 태양열취득률 보유
"
흐음.. 일단 사업을 멈춘건 아니고
오히려 기술개발을 지속하는 방식으로
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 같네요.
홈페이지의 공시를 봐도
부채 950억
자본총계 2000억으로
어느정도 준수한 부채상황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부채에서 문제는 전환사채가 450억이나 된다는 점이네요.
뭐 상장회사도 아니니
이걸 목적으로 자진 상폐를 한걸수도 있구요.
일단, 한국유리공업은 해당 시장에서
꽤 주도적인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국내 유리시장은
KCC와 한국유리공업의 2파인 것 같은데
KCC는 유리에 들어오기 보다는
최근엔 실리콘 분야로 눈을 돌린 것 같아요.
유리라는게 싸지 않아서
얼마나 원가가 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수요는 계속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길게썼지만, 결국에 회사가 망할 일은 없다는 것이죠.
그럼 이번에는
한국유리공업의 연봉이나 복지를 찾아보겠습니다.
역시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의 회사다보니
인당 매출도 어마어마하네요.
다만 퇴사율이 어마어마한게 걸리는데,
이 부분은 지금 시대가 제조업이 하락세라
그런 것이라고 생각해 볼 여지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공장 자동화가 되어 있지 않다면,
미래 전망은 좀 더 어두워지겠죠.
(저출산 + 제조단가 상승 + 유통비 증가)
다만 자동차 등과 같은 제품이 계속 나올거라서
수요는 견고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율주행이 전면에 드러나면 달라지겠죠.
유리로 앞을 볼 이유가 사라질테니까.)
한국 유리공업의 19년 11월 기준 평균급여는 460만원이네요.
19.11에 저 금액이면 삼성전자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되는데,
왜 지금의 자료는 없는건지 의문이 듭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대촐 초봉 기준으로
대략 3천 후반 ~ 4천 초반을 기대해봄직하네요.
채용공고에 신입 초봉을 안써놨다는건 솔직히 낮다는건데
이걸 감안해도 전북 군산이라는 위치때문에 4천 가능해보입니다.
(복지가 좋은 점을 생각하면 4천 미만도 솔직히 가능해요)
추가적으로,
같은 19.11 기준 인원을 한번 보면
인원이 적어졌는데,
임금이 올라갔다?
저연차가 도망가고
고인물이 남았다.
로 추측이 바로 되네요.
20.12 기준 영업이익률이 처참하네요.
성과급이건 연봉인상이건 기대하기는 힘들어보입니다.
지금 시점에서도 보면 계속 채용을 하고있네요.
수시채용이군요. 정말 삼성만 남았구나..
제가 화학공학이다 보니 아무래도 생산쪽 공고가 눈에 들어오네요.
여기서 보면 다른건 모르겠는데,
복지에서 독특한게 보입니다.
건강보험료 개인부담금 100% 지원이라니요.
세상이 이런 갓 복지가 있을수가 있나요.
근무지역은 전북 군산이네요.
선뜻 지원하기는 쉽지 않은 지역이고,
그래서인지 요즘 시국임에도 조회수가 133밖에 되지않네요.
중복을 생각해보면
실제 지원자는 100명 이하겠네요.
결론입니다.
한국유리공업은 중견기업이고 복지도 준수합니다.
지역은 전북 군산으로 좋다고 하기는 어려운 지역이지만,
통근버스나 출퇴근 교통비 지원같은 복지를 생각해보면
일할 의지가 있다면 좋은 회사라고 생각됩니다.
망할일도 없어보이입니다.
지원하십쇼.
* 유리공업 외 다른 기업의 정보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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