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근용 중고차의 쇽업 쇼바가 터졌습니다.
i30 fd를 중고로 구매하고
이제 약 2개월정도가 지났습니다.
네이버에 있는 i30 매니아 카페에 가입해서
현대모비스에서 부품을 조회하는 방법이나
블루헨즈, 택시정비소, 공임나라 등의 정보를 얻었고,
이렇게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브레이크 오일 교환
i30 fd 와이퍼 암 교체 ( 구형 유럽식 -> 신형 )
워터펌프 교환
프론트케이스 재 실링
리어브레이크 디스크, 패드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솔직히 이정도면 할만큼 수리한거같은데,
아니 이게 무슨일인가요..ㅠㅠ
전륜의 쇽업쇼바라는 부품이 터져버린걸 발견했습니다..
금요일에 퇴근하고 차를 한번 싹 점검하던 중에 발견했네요.
흔히 쇽업쇼바, 쇼크 업소버라고 부르는데
네이버 사전을 보니까 한마디로 충격흡수장치네요.
놀래서 정비소로 붕붕이를 끌고가니까
터져도 운행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셔서 일단 가져왔습니다.
기분이 참 뭐하네요..
국도를 달리는데 무슨 도로가 개판이에요.
바닥은 움푹움푹 패여있고, 잔해가있고..
솔직히 10년된 중고차의 경화된 고무가 버티기는 어려운게 맞는 도로에요.
하.. 그래도 참 기분이 뭐하네요.
월급받기도 전에 붕붕이가 아프니ㅠㅠ
저는 여기서 1번 육안으로 확인한다에서
위에 사진과 같이 누유를 확인했고,
정비소 가져가서 리프트 띄워보니까 쇽업 쇼바가 박살난걸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소음은 없지만, 이게 터졌으니 곧 날거고
예전에 프론트케이스 정비할 때 제너레이터도
맛이 갈거같다고 경고를 들었으니..
앞으로 소모될 비용이
앞 타이어 두 개 = 16~18
쇽업 쇼바 = 공임비만 7만원, 부품값 별도
주기적으로 엔진오일 ( 곧 갈아야 될 주기 )
이것참..ㅎㅎㅎ
자동차는 사면 돈이네요!
일단은 그냥 타보고, 정 안되겠다 싶으면 교환해야겠습니다.
자동차는 진짜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니까요.
연식 10년 + 11만 km 쯤 되면 이렇게 하나씩 터지고 그런다니
중고차 사실분들은 이런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